애정의 반대란 무관심이라고들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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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라고할까 한 2주정도 고뇌에차있는데 원래도 삐딱선 타는건 알았다만 요즘은 왤케 극단적인걸까? 

사실 이것도 이유는 알고있어 스트레스 역치가 너무 차서 그럼
그럼 좋아하는 거엔 왜이리 거부감이 크지
그게 어느정도든간에 타로의말을빌리면 '덮어놓고' 그거 좋지 말고 그 이상 생각하면 거기부터 삐딱해지기 시작함 진심문제를알수가없네 황당... 질투버튼 눌리는 거 말고도 어째선지 '기분나빠'되는 것들이있는데
아니진심외지 실은 전엔 누구좋아하면요? ㅋㅋ 죽이겠지 <-반쯤 드립이었는데 슬슬 ㄹㅇ인거같음
왜지......
안될걸 알아도 노력하는 게 두개가 되면 감당이 안된다이건가...
죽기 전에 죽인다...?
뭔 사무라이도아니고 필사즉생 아이건이순신장군님
뭘까...이런 긍정감 처음 느껴봐 기분나빠 인가...마치 막입으로 살다가 호텔요리먹으면 적응못하듯이 ?
감정이 자극될일이 잘 없는 문제지 이성보다는 감정만으로 살아가는 타입이라 그점은 알기 쉬운데 예를 들면 저거 인지한 때부터 어케 굴지 알만하니까 비교적 덮어두려고 하는 것도 있어보임
그러니까 아무튼... '잘 지내보고 싶다'이거지
대 인류 대응에서도 이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예 답을 도출하기전에 '좋게 지내볼 방법'을 찾는 쪽으로 방향전환한거 보면 이것도 일종의 '덮어놓고' 잘 지내기, 좋게 생각하기, 에 속하고 이거 걷어내면 태도 진짜 개나빠진다고
아씨왜고민했지? 걍똑같구나?
아니그건그거고근데 왜그렇게거부감이심하냐고지금도
좋음역치크면 체해서 뱉어내는것도아니고 할아버지 이거 좋아요 맛있어요 하는데 굳이굳이 다먹고 여기별로다하는할아버지도아니고진짜
나의고민의여정은계속된다

 

+추가1
갑자기  알것같아짐 그러니까...마음에안드는구나 !!!
질투를 하기는하는데 엔vi씨랑은 달랐던게ㅋㅋ
ㅇㅊㅈㅋ한테는 내가. 나만이! 오직 내가! 이 세상의 신!
그러니까완벽했음 미친것
생김새의문제인데
사이좋게 지내는 건 확실히 부럽긴 한데, 사실상 정말 부러운건 토토로 내지는 마루코 너머의 이미지에 가깝고, 뭔가 괴상한 형체가 사이좋게 붙어있는 걸로밖에는 안 보이니까 말이야 완전한 질투는 아니고 질투 + 짜증, 역겨움, 어쩌고 저쩌고 혼합
인데 최근은 얼굴이 보이는 게 아마 문제였을 거고
오래된 패널티는 사라지는 것도 패널티로군요
그리고 인간이 초연해지게 되는 건 그런 거리감 덕분도 있었을 텐데 이제 뭔가 좋아하게 된다는 건 구애되거나 휘둘린다는 말씀이고 관련해서는 가족에 대해서도 애착이 없기 때문에 엄청나게 레벨 0 <- 난리났다
ㅇㅊㅈㅋ한테 자신만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 어떤 세상의 지침이었는데 그게 흔들리니까 맘에 안 들어, 인 듯
자존심이랑 자존감이랑 자부심에는 한 점 흐림도 없었는데 얼룩 생길 거 같으니까 빡쳐
오케, 알았다

 

+추가2

이렇게까지 생각이 되니까...진짜로 상냥해질 수 있을 거 같음

나할수있어

송충이는 주겠지만 이 가시투성이이기만...한 상태는 어떻게든 될거같다는 짐작을

좋은일인진모르겠고 제가 '와진짜왜이렇게 날서있지...' '아미친개성가셔...' 에서 벗어날수있다는점에 포인트~

 

+보완1

추가 2의 사고

알았으니까

왜 본인이 그렇게 구는지 알았다...이것만으로도 의외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타입의 인간이고 본인이 구현 가능한 바라는 상도 이미지가 가까워졌기 때문이지 않나

'덮어놓고'의 문제점은 덮어놨으니까 처음 정한 지침에서 어긋나면 헷갈리기 쉬운 점인데!

그걸 알았으니까 길을 찾을 수가 있다

그냥 너 때문에 빡쳐 랑 너한테 휘둘리거나 하면서 내 존재에 가지고 있던 완벽이 깨지는게 빡쳐 는 다르지

하지만 인간은 원래 그런 동물이니까

받아들일 수 있어 아마도

아마도 ㅋ

언젠가 다시 모순이 생기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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